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지 1주일 하고 3일정도 되었다
현재 군 복무중인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공군 카페인 휴머니스트를 둘러보다가 블로그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떼부자가 되었다는 글을 접했기 때문이다
글을 읽고 처음 든 생각은 '아니 블로그가 저렇게 돈이 된다고?'였다
사람들은 자신이 관심이 없는 주제는 아예 접근조차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는 블로그를 그냥 일기장 혹은 사람들과 정보를 나누면서 소통하는 공간
그이상 그이하로도 생각하지 않았다
근데 돈을 번다니?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바로 진입했다
그런데 막상 블로그를 만들고 나니 무슨 글을 써야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그래서 글을 쓰기 전에 티스토리 관련 팁들을 정독했다
수십 개의 글을 읽으니 그냥저냥 감이 잡히는 느낌을 받고 지금 가장 이슈가 되는 키워드를 하나 잡아서 글을 썼다
청년희망적금과 관련해서 글을 썼는데 사람들이 5명씩이나 내 글을 보러 방문해줬다
너무 신기했고 방문자가 있다는 것만 해도 즐겁고 신나는 일이었다
그 다음으로 쓴 글은 컴활 1급을 따는 법에 대해서 글을 썼다
청년희망적금 글은 내가 전혀 몰랐던 주제기도 해서 여러 글들을 참고하면서 썼는데 컴활 1급은 실제로 내가 땄던 자격증이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쉽게 딸 수 있는지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글이어서 글이 술술 써졌다
정성껏 들여서 글을 썼고 처음 방문자는 5명 정도?
지금은 10명 남짓 된다
또 쓸 주제가 없을까 웹서핑을 하다가 명지대 파산 키워드를 찾았다
여러 기사랑 커뮤니티 반응 참고해서 글을 적고 다음날 조회수를 확인했는데
조회수가 폭증했다!(내 기준)
첫날에 10명
둘째 날에 80명쯤
삼일차에 갑자기 300대로 오니까
희열이 느껴진다고 해야 하나?
블로그를 몇 달, 몇 년 운영한 사람들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나는 저 325라는 숫자 하나로 신났다
지금은 총 조회수 2000 남짓이고 조회수 100 이하로는 안 떨어지고 있는데 앞으로 계획은 etf소개글을 꾸준히 적어볼까 한다
명지대 파산이나 올림픽 관련 글이 조회수의 대부분이긴 한데 저런 글은 시간 지나면 유입이 없는 글이기도 하고 이슈 같은 걸로 글을 쓰다 보면 저품질 먹어서 유입이 없어진다고 한다
조회수 올라가는 게 재밌어서 카카오뷰도 가입해서 티스토리 연동해서 보드도 발행해봤는데 많이 들어와봤자 40명? 뭐 크게 도움은 안 되는 것 같다
구글링 하면서 티스토리 관련 여러 글을 봤는데 블로그로 돈 벌어먹기는 굉장히 힘들어 보인다
한 달 10만원만 벌어도 솔직히 대단한거고 100만원씩 버는 사람들은 상위 1프로인듯하다
지금은 돈을 벌어보겠다 이런 마인드보다는 그냥 취미로 글이나 써보고 사탕 값이나 받으면 땡큐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어서 어떻게 생각이 바뀔진 모르겠다만..
그리고 지금 에드센스도 통과 못한 짬찌여서 뭐 블로그로 돈을 버네 마네 하는 것 자체가 우습긴 하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글 써보고 주제를 하나 정해서 꾸준글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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